9살 여아가 구토와 열 증상을 보인 후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고 다시 구토를 한 경우, 우선 아이가 안정을 취하도록 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게 해야 합니다. 구토 후에는 일시적으로 위장이 민감해질 수 있으므로, 약을 복용하기 전에는 아이의 상태를 잘 관찰해야 합니다.
해열제인 세토펜 현탁액은 아세트아미노펜을 주성분으로 하는 해열진통제로, 열이 38도일 때 사용해도 됩니다. 하지만 아이가 구토를 한 직후라면 약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구토가 진정된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토 직후에 약을 복용하게 되면 약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효과가 떨어질 수 있고, 또 다시 구토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위장 운동 조절약인 포리부틴, 비염약인 코미시럽, 기침 가래약인 헤븐론시럽, 기침약인 레보투스시럽 등도 처방받은 대로 복용하면 되지만, 구토 후에는 위장이 안정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아이의 열이나 구토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다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추가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아이가 약을 복용한 후에 구토를 하여 약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료진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추가적인 조치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