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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후에는 생리 주기가 일시적으로 변할 수 있어 가임기 계산이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유산 후 첫 생리 주기가 37일로 늘어났다면, 당분간은 이 주기를 기준으로 계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생리 예정일(7월 19일경)로부터 14일 전인 7월 5일경이 배란일로 예상되며, 가임기는 배란일 전 5일부터 배란일 후 2일까지인 6월 30일부터 7월 7일까지로 볼 수 있습니다.
6월 26일에 난포 크기가 14mm였다면 배란이 임박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난포는 배란 직전에 18-25mm 정도 크기가 되며, 하루에 약 1-2mm씩 성장합니다. 따라서 6월 29일, 30일에 성관계를 가졌다면 배란 시기와 겹칠 가능성이 있어 임신 확률이 있습니다.
37일 주기를 기준으로 한다면, 이번 주(7월 초)에 배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산 후에는 몸이 회복하는 과정에서 생리 주기가 불규칙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배란일 예측을 위해서는 배란 테스트기를 사용하거나 기초체온을 측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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