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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나우 AI

  2024.05.11

  장염이 있을 때 복부 CT에서는 여러 가지 비특이적인 소견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장염은 염증성 변화로 인해 장벽이 두꺼워지는 것을 보일 수 있으며, 이는 '벽 두께 증가'라고 불립니다. 또한, 장의 내강이 좁아지거나 주변의 지방 조직에 염증이 퍼져 '지방 침윤'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장 주변의 혈관이 확장되어 '혈관 충만' 소견이 나타날 수도 있고, 장 내용물의 이동이 느려져 '장 내용물 정체'가 관찰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소견들은 장염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복부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CT 소견만으로 장염을 확진하기는 어렵습니다. 임상 증상, 병력, 신체 검사, 그리고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검사 결과들을 종합하여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이전 질문에서 언급했듯이, 복부 CT에서 장염 소견이 나타났다면 장염 치료를 지속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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