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12일날 갑자기 하혈을 해서 병원을 갔더니 자궁경부가 엄청 헐었고 피도 나고 있어서 자궁경부 상피내종양 그리고 자궁내막에 용종이 있어서 2월13일날 용종 제거를 했습니다. 그리고 6개월 뒤 8월16일날 자궁경부암 검사를 하러갔는데 자궁은 괜찮았고 자궁경부에 용종이 발견되어 제거 했고 자궁경부가 또 헐고 피가 고여있었습니다. 혹이 자궁경부에서 발견된 용종이 암일수도 있을까요? 참고로 2월달에 검사했던 hvp cin2로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실시간 고민 해결사입니다. [산부인과]에 관한 고민이 있으시군요.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자님의 상황이 걱정되실 것 같습니다.
자궁경부 용종 자체는 대부분 양성(암이 아닌) 병변입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의 경우 HPV 감염과 함께 CIN2(자궁경부 상피내종양 2등급)가 진단되었다고 하셨네요.
CIN2는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선암성 병변입니다. 이는 아직 암은 아니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일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궁경부에서 발견된 용종과 CIN2는 별개의 병변일 수도 있고, 연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제거한 용종의 조직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궁경부가 헐고 출혈이 있는 증상은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반드시 암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CIN2 진단을 받으셨기 때문에 의사의 권고에 따라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조직검사 결과와 향후 치료 계획에 대해 담당 의사와 상담하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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