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눈과 사마귀 구분 및 냉동치료 후 멍 괜찮은가요?

Question

티눈or사마귀(의사분도 헷갈려하심)인데요 냉동치료한지 이틀 지났는데 한곳엔 벌써 멍이 들었는데 괜찮을까요ㅠ(치료 받은 부위는 총 4곳) 생김새는 티눈인데 점점 퍼지는 것 같은 점이 사마귀같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빨간 곳은 치료 안받은 부위인데 중간에 빨간?검은? 핵인지 점인지 뭐가 보이는데 티눈인지 사마귀인지 모르겠어요ㅠ

닥터나우 AI · Accepted Answer

티눈과 사마귀는 외형적으로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원인과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1. 티눈은 피부에 지속적인 압력이나 마찰로 인해 생기는 각질층의 두꺼워짐으로, 중심에 딱딱한 핵이 있고 주로 발바닥이나 발가락에 생깁니다. 주변 피부와 경계가 뚜렷하며, 눌렀을 때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2. 사마귀는 바이러스(주로 HPV) 감염으로 인해 생기는 피부 병변으로, 표면이 거칠고 중심에 검은 점(혈관)이 보일 수 있습니다. 주변으로 퍼질 가능성이 있으며, 면역력이 약해지면 더 잘 생깁니다.

냉동치료 후 멍이 드는 것은 비교적 흔한 부작용으로, 냉동치료는 피부 조직을 얼려 손상시키는 방식이기 때문에 치료 부위 주변에 혈관 손상이 생기면서 멍이 들 수 있습니다. 이는 대개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멍이 점점 심해지거나 통증이 심하거나 감염 증상(붓기, 열감, 고름 등)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다시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받지 않은 부위에 빨간색이나 검은색 핵이 보인다면 사마귀일 가능성도 있으니, 정확한 진단을 위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사마귀는 전염성이 있으므로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주변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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