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전 병원과 현 병원 약을 섞어서 잘못 복용하여,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으니 저녁 약부터는 현재 병원 처방 약으로 다시 복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의약정보센터 KIMS를 참고하여 말씀드리면, 뮤테란 캡슐은 acetylcysteine 성분의 진해거담제(가래약), 뮤코졸 정은 bromhexine hydrochloride 성분의 진해거담제입니다.
기재해주신 레뷰이드 정이 혹시 '레보이드정'이라면 levosulpiride 성분의 위장약 성분이에요.
클래신 건조시럽은 항생제, 드로피진 시럽은 기침을 완화시키는 진해제, 케토티펜 시럽은 항히스타민제입니다.
다행히 이전의 처방약과 현재 처방약 중 성분을 겹쳐서 복용한 것이 없으며, 시럽 류의 약제는 현재 병원의 처방약으로 잘 들어간 것으로 보여요.
결론은 현재 처방된 가래약 대신에 이전 처방되었던 가래약이 투여되었고, 위장을 보호하는 약만 추가로 2회 들어간 상황이라,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저녁약부터는 가장 최근 처방된 약제로 복용을 다시 하면 될 것 같아요.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경과를 관찰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닥터나우 '건강매거진'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