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가기 전에 의도치 않게 반주를 했습니다. 작은 공깃밥 정도 크기..? 일반 밥공기 절반 정도 되는 잔에 6도짜리 장수 막걸리랑 사이다를 반반씩 섞어서 총 한잔 반(느낌상 200ml)을 마셨는데요, 그러고 생리통이 심해서 진통제 수액을 맞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진통제 성분이 아세트아미노산인걸 깜빡했어요ㅠㅠ바보같아요ㅠㅠ 이미 수액을 맞았는데 간 손상이 많이 심할까요? 술을 한잔 반 마시고 팥빙수를 먹었습니다. 술 마시고 대략 1-2시간 뒤에 수액을 맞았어요. 술을 마셔서 그런지 수액 맞기 전후에 혈압이 낮았는데 집에 와서도 혈압을 다시 재보니까 크게 달라지지 않았더라고요. 문제가 많이 될까요..?ㅠㅠ
내과
error
실시간 의료상담의 모든 게시물은 저작권의 보호를 받아요. 저작권자의 명시적 동의 없이 게시물을 복제, 배포, 전송 등 활용하는 것은 저작권 침해로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내과 관련 1개의 답변
실시간 고민 해결사
닥터나우 AI
2024.08.09
안녕하세요, 닥터나우입니다.
우선, 술을 마신 후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의 주성분)이 포함된 진통제 수액을 맞으셨다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간에서 대사되며, 과도한 음주와 함께 복용 시 간 손상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양(6도짜리 막걸리와 사이다를 섞어 200ml 정도)과 시간 간격(1-2시간)을 고려했을 때, 간 손상이 심각하게 발생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혈압이 낮아진 상태가 지속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음주와 수액 치료가 혈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혈압이 계속 낮게 유지된다면 가까운 병원이나 응급실을 방문하여 추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앞으로는 음주 후 진통제나 다른 약물을 복용할 때 주의하시고, 필요시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경과를 지켜보시되, 복통이나 다른 이상 증상이 생길 경우 응급실 진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시고 휴식을 취하시면서 경과를 지켜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거나 증상이 지속되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세요. 건강을 기원합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첨부된 이미지를 제외하고 해석한 답변이에요.
본 답변은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 행위로 해석될 수 없으며, 닥터나우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