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이 마지막 성관계이고, 올해 6월 28일구강성교를 하였습니다. 남자친구가 작년 7월 std음성, 올해 7월2일에 std 소변검사와 피검사 음성, 소변검사(7월15일)std12종 에서 음성을 받았습니다. 저는 올해 헤르페스를 진단받고 치료 후 7월15일에 std 음성, 7월23일에 매독 피검사를 시행했는데 음성이였습니다. 남자친구가 사귀는 동안 저와만 관계를 했다면 앞으로 매독 가능성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현재 상황을 보면, 남자친구분이 사귀는 동안 다른 파트너 없이 오직 질문자님과만 관계를 했고, 최근까지 여러 차례 STD 검사(소변검사, 혈액검사 포함)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셨다면 매독 감염 가능성은 사실상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남자친구분이 7월 2일과 7월 15일 두 차례 STD 검사를 받았고, 그중 7월 15일에는 STD 12종 검사까지 진행해 음성이 나왔다면, 최근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데에 충분한 검사를 받은 것으로 볼 수 있어요.
매독은 감염 후 피검사(TPHA, VDRL 등)로 확인 가능하고, 보통 감염 3~6주 후부터 양성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니 그 시기에 음성이었다면 과거 감염 이력도 거의 없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도 7월 23일에 매독 피검사에서 음성이었다면, 현재 감염 상태는 아닌 것이고요.
과거 관계나 구강성교로부터 감염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걱정은 이해되지만,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이라면 실제로 감염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드물지만 매독의 잠복기나 초기 감염 단계에서 검사를 너무 이르게 받으면 위음성이 나올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반복적이고 시기적으로 적절한 검사에서 계속 음성이었다면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됩니다.
앞으로도 관계가 안정적이고 서로가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이나 성병검사를 해나가며 신뢰를 이어가신다면, 추가적인 매독 감염 가능성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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