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현재 기숙사에 살고 복도형식입니다. 7일전에 옆옆방인 애가 식중독에 걸린건지 노로바이러스에 걸린건지 16시간동안 물토하고 제 문 바로 앞에 복도에서 토하고 과호흡오고 그러다가 응급실에 실려갔는데요. 문이 닫혀져있었지만 문 밖 바로 앞에서 그러는 소리가 들리니깐 트라우마가 너무 쎄게 박혔고 제가 평소에 청결 강박증이 있는데 만약 노로바이러스라면 옮을 수 있으니 그거에 대한 강박증이 지금 너무너무 심해졌습니다. 현재 기숙사에 못 들어가고있구요.. 만약 노로바이러스라 하면 바닥에 토를 하고 그 토를 치웠다면 바닥에서 며칠간 생존 할 수 있는지, 언제까지 전염성이 강한지 궁금하고 그 아이가 토가 아닌 그냥 기침을 하거나 숨을 쉴 때 옆 사람에게 옮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노로바이러스라면 전염성이 언제 제일 강하고 제가 한 10일 뒤에 기숙사에 들어갈텐데 그 때 쯤이면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너무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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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는 매우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 그리고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감염된 사람이 구토나 설사를 할 때 공기 중에 퍼질 수 있는 작은 입자를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바닥에 토사물이 있을 경우, 노로바이러스는 표면에서 몇 시간에서 며칠까지 생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철저한 소독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노로바이러스는 감염 후 2~3일 동안 가장 전염성이 강하지만,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며칠 동안 전염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침이나 숨을 쉬는 것만으로는 노로바이러스가 전파되지는 않지만, 구토나 설사로 인해 공기 중에 바이러스가 퍼질 수 있습니다. 10일 후에 기숙사에 돌아가신다면, 그동안 철저한 청소와 소독이 이루어졌다면 감염 위험은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손 씻기와 개인 위생에 주의하시고, 기숙사 측에 청소와 소독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불안감이 심하시다면, 기숙사 관리 측에 상황을 설명하고 추가적인 조치를 요청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의 전염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분 보충과 전해질 교정이 중요하며, 설사 증상으로 인해 물이 아닌 이온 음료만을 너무 많이 마실 경우 오히려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적당히 마시고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료나 탄산음료, 과일주스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적절한 열량의 식사를 유지하며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장 점막 손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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