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D 검사의 정확성은 감염된 후 경과한 시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성병 종류에 따라 적합한 검사 기간이 다르며, 일부 성병은 감염 후 바로 검출이 가능하지만 다른 성병은 더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3일 후에 검사를 받으셨다면, 클라미디아나 임질 같은 일부 성병은 2~3일 후에 검출될 수 있지만, 헤르페스는 10-14일, 매독은 2-4주, 에이즈는 3개월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3일 후의 검사 결과는 특정 성병에 대해서는 신뢰도가 낮을 수 있습니다.
2주 후에 검사를 받으시면, 트리코모나스나 칸디다 같은 경우는 즉시 감염 여부를 알 수 있지만, 다른 성병에 대해서는 여전히 완전히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4주 후에 검사를 받으시면, 대부분의 STD는 검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헤르페스의 경우, 병변이 있는 경우라면 양성이 나타나지만, 병변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음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헤르페스 2형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면역력이 저하될 시에 다시 재발하여 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피검사를 통해 항체를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4주 후에 헤르페스 피검사를 하면 비교적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12주 후에 검사를 받으시면, 대부분의 STD에 대해 매우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에이즈의 경우 3개월 후에 검사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검사를 계획하신 대로 진행하시는 것이 좋으며, 추가적인 상담이나 검사가 필요하시면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