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피임약의 종류가 다양하고 복용 기간이나 양, 개인에 따라 건강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피임약을 유지한다고 해서 질염의 직접적인 원인이라 보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
다만, 여성 호르몬이 과잉되면 질 내벽에 축적되는 당분의 양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 질염이 생기기 쉬운 조건이 되어 장기간 복용했을 경우 자궁내 장치나 콘돔 등으로 피임했던 경우보다 피임약을 먹었던 경우 칸디다 발생율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는 해요.
또한, 질염의 경우 일상에서 생활 습관을 개선해주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올바른 식습관과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꽉 조이는 하의 착용 피하기, 소변은 항상 앞에서 뒤로 닦아내기 등 좋은 습관 들이는 연습을 해주세요. 또한 너무 과도한 질 세정제 사용이 질 내 정상 균도 제거할 수 있어 2-3일에 한번씩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또한, 질 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질 유산균도 꾸준하게 복용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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