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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나우 AI

  2025.04.17

  신장이 손상되면 사구체여과율(GFR)이 낮아지는 것과 단백뇨가 발생하는 것은 서로 연관되어 있지만, 각각의 기전은 다소 다릅니다. 신장이 손상되면 사구체의 기능이 저하되어 혈액을 여과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는 사구체여과율(GFR) 감소로 나타나며, 신장 기능의 전반적인 저하를 의미합니다. 또한 단백뇨는 사구체의 여과막, 특히 기저막과 족세포에 손상이 생겨 단백질이 소변으로 누출되는 현상입니다. 정상적인 사구체는 단백질과 같은 큰 분자를 여과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손상이 발생하면 여과막의 구조적 문제가 생겨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장 손상은 사구체여과율 감소와 단백뇨를 동시에 유발할 수 있지만, 단백뇨는 여과막의 구조적 손상에 의해 발생하는 별도의 기전입니다. 신장 손상의 정도와 유형에 따라 두 현상이 동시에 나타날 수도 있고, 각각 독립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신장 관련 증상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내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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