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7/29 36, 37번 치아 임플란트 뼈대 식립 후 좌측 하악부 및 입술 감각저하 및 왼쪽위 애린듯한 통증이 지속되어 8월 14일 CT상 36번 뼈대가 하치조신경을 압박하고 있거나 절반정도 찢었을 것이라는 소견을 듣고 21일에 36번 임플란트 뼈대를 뽑고 MRI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는데 그 전에 동네 병원에서 먼저 뼈대를 제거해도 괜찮을 지 궁금하신 것 같아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대학병원에서 8월 21일로 잡힌 일정대로 진행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현재 증상과 CT상 소견을 종합해보면, 신경 손상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 같아요.
8월 21일에 예정된 MRI 촬영은 CT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신경의 손상 정도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데 반드기 필요합니다.
신경이 단순 압박 상태인지, 부분적으로 찢어졌는지, 또는 완전히 절단되었는지에 따라 치료 방법과 예후가 달라지기 때문에 MRI 결과는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여요.
또한 36번 치아뿐만 아니라 37번 치아의 임플란트도 신경과 맞닿아 있다고 말씀하셨다면 두 개의 임플란트와 관련된 복합적인 상황이므로, 경험 많은 대학병원 교수님께서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
특히 하치조신경 손상은 매우 섬세한 치료를 필요하므로 동네 병원에서 단순히 뼈대만 뽑는 시술을 받을 경우, 신경을 건드리지 않고 안전하게 제거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예상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대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진행하시면 신경 손상과 관련된 더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더 안전합니다.
따라서 무리하게 서둘러서 동네 병원에서 시술을 받는 것보다, 정확한 진단과 함께 안전하게 뼈대를 제거하고 필요한 후속 조치를 받는 것이 신경 회복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이 걱정되시겠지만 8월 21일까지 며칠 남지 않았으니, 조금 더 기다리시더라도 대학병원 교수님의 지시에 따라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 드릴게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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