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당뇨전단계와 비만으로 인한 심혈관질환 위험에 대해 걱정되어 문의주셨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지금 상태에서는 공포를 느낄 정도의 위험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지금처럼 운동하고 관리하는 것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으로 보여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먼저 당뇨 전단계로 인한 심혈관 질환이 걱정된다고 하셨는데요.
현재 당화혈색소 6.2%는 당뇨 전단계에 속해요.
당뇨 전단계에서는 장기적인 고혈당이 없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 위험이 당뇨일 경우 보다는 낮지만 정상보다는 높은 편인데요.
하지만 조기 관리로 충분히 정상화하거나 악화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상태에서는 공포를 느낄 정도의 위험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지금처럼 운동하고 관리하는 것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으로 보입니다.
비만으로 인한 심혈관 질환 유발 가능성도 걱정된다고 하셨는데요.
비만은 고혈압, 콜레스테롤 이상, 심장병, 당뇨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문제에요.
하지만 질문자님께서 술, 담배를 하지 않고 지금처럼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하신다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확실히 줄어들어요.
또한 꾸준한 운동과 함께 중요한 식단 관리도 병행하신다면, 체중 감량을 통해 비만 해결과 심혈관 질환의 위험에서도 멀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심박수가 느려지는 느낌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해당 증상이 있을 때는 실제로 1분 간 심박수를 측정해서 횟수를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일반적인 정상 심박수는 분당 60~100회인데요.
불안하거나 심박수에 대해 걱정이 되어 주의를 많이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는, 실제 정상 심박수여도 느려지거나 멈출 것 같이 느껴질 수 있어요.
따라서 숫자를 객관적으로 측정해보시고 60~100회 사이로 측정이 된다면 정상 범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심박수는 활동 정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데요.
운동 직후, 식사 직후, 불안한 상황 등에서는 빠르게 느껴질 수 있고 움직이지 않고 편안히 휴식을 취하는 상황에서는 느려질 수 있어요.
따라서 심박수 측정은 안정된 상태에서 측정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또한 신체 부위에 따라 맥박이 느껴지는 강도는 정상적으로도 다를 수 있는데요.
특히 발등의 맥박은 혈관 분포, 지방량, 체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발과 오른발 차이가 크게 난다면 , 혈관 질환을 의심해볼 수도 있지만, 이 연령대에서 심혈관 폐색은 매우 드물며 대부분 정상 변이인 경우가 많아요.
해당 증상에 대해 걱정되신다면 정확한 판단을 위해 심장내과, 혈관외과에서 도플러 초음파 검사 등을 받아 볼 수 있는데요.
심혈관 질환에 대해 불안하고 걱정되는 부분이 매우 크시다면, 현재 상태에 대해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진료를 통해 확실히 하시는 것도 현재 불안을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문제가 있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이니 너무 미리 걱정하지는 마시고, 지금처럼 운동과 함께 식단관리도 노력해보시면서, 병원의 진료 및 검사를 통해 현재 심혈관에 문제가 없는지 안전히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해요.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닥터나우 '건강매거진' 콘텐츠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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