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리 지연으로 인한 불안감을 느끼고 계시겠네요. 생리 지연이 13일이 되었고 자궁내막이 두꺼워진 상태라고 하셨는데, 이는 임신 초기에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기도 하지만, 생리가 임박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생리 전 증후군(PMS)의 증상으로 아랫배 통증, 가슴 붓기와 통증, 복부팽창, 피부 트러블, 특정 음식에 대한 갈망 등이 나타나고 있다면, 이는 생리가 곧 시작될 수 있음을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 스트레스, 과로, 수면 부족, 체중 변화, 약물 복용, 호르몬의 변화 등 일상 생활 패턴의 변화로 인해 생리가 지연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요인들도 고려해야 합니다.
콘돔을 사용하여 피임을 하셨고 파손이나 벗겨짐이 없었다면 임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어떠한 피임 방법도 100% 완벽하지 않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임신 여부에 대해서는 관계 2주 후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해보실 것을 권장드리며, 피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피검사 결과가 나오면 임신 여부를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며, 만약 임신이 아니라면 생리가 곧 시작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생리 불순이 2-3주 이상 지속된다면 가까운 산부인과에 내원하셔서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결과를 기다려보세요.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