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RT(지속적 신대체요법)에서 일반 혈액투석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혈류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CRRT는 지속적으로 천천히 혈액을 정화하는 방법으로, 일반 혈액투석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부드러운 방법입니다. 반면에 일반 혈액투석은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더 많은 양의 혈액을 정화하는데, 이는 환자에게 더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환자분이 뇌경색 이후 중환자실에서 13일간 CRRT를 받으셨고, 아직 상태가 완전히 호전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반 혈액투석으로 전환하셨다면, 혈류 속도를 매우 천천히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CRRT에서 일반 혈액투석으로 전환할 때는 혈류 속도를 점진적으로 올리며 환자의 반응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조정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환자분이 일반 혈액투석을 견디지 못하고 중단하셨다면, 이는 혈류 속도가 너무 빨랐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담당 주치의와 긴밀히 상의하여 환자분의 현재 상태에 맞는 적절한 혈류 속도를 설정하고, 필요한 경우 혈액투석의 속도를 더욱 천천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의 안전과 투석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가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