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
어제 저녁 해산물이 든 짬뽕을 먹음
오늘 아침 9시부터 설사가 나오기 시작함
설사는 물설사, 물반죽같이 조금 더 걸쭉한 형태
변의 냄새는 짬뽕 냄새가 남(구체적으로는 해산물의 비릿한 향기가 강함)
설사는 30분 간격으로 한번씩 하고 눌때마다 나오는 양이 적음. 아랫배에서 뿌그극거리는 소리가 남
복통이 있었으나 구토+소화제 섭취 후 통증은 없어졌고 비릿한 트림만 나오는 중
전신에 힘이 빠지고 오한이 있음
노로 바이러스 일까요? 식중독일까요??
복통장염설사과민성대장증후군역류성식도염가슴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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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관련 1개의 답변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5.04.08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어제 짬뽕을 먹고 설사가 시작되어 많이 힘든 상태실 것 같아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음식 섭취 후 나타난 증상이라 식중독/장염 의심됩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어제 저녁 해산물이 든 짬뽕을 드신 이후, 오늘 아침부터 물설사와 함께 비릿한 냄새가 나는 변을 보셨고, 복통 구토 오한 등의 여러 소화기 증상이 동반되었다고 하셨는데요.
증상을 보았을 때에는 바로 노로바이러스를 의심할 수 있다기보다는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으니 식중독, 장염을 의심할 수 있어 보입니다.
노로바이러스도 소아/성인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는데, 구토가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서요.
설사만 보고 있는 상태라면 노로바이러스보다는 식중독, 장염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것이지요.
또 노로바이러스는 가족이나 주변인에게도 전염되는 경향이 강해서 접촉을 최대한 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 관련 내용은 말씀해 주신 것이 없기도 해서요.
현재 증상을 보았을 때에는 세균성 식중독 쪽에 조금 더 가까운 양상이라고 볼 수 있겠어요.
하루이틀 정도는 부드러운 죽이나 계란찜과 같은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로 섭취하시고, 탈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물을 많이 드셔 주세요.
또한 38도 이상의 고열이나 혈변, 극심한 복통이나 탈수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바로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추후에 증상이 사라진다고 해도 바로 일반식이로 진행시 장염이 재발할 수 있어, 회복 후에는 미음-> 흰죽-> 일반죽 -> 장염식 밥-> 일반식 단계로 천천히 식사 단계를 변경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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