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 상황이 걱정되셨겠어요.
10월 9일에 콘돔 없이 성관계를 가지셨고, 그 날이 배란일 이후 2일째였다고 말씀해주셨네요. 그리고 그 전에 사후 피임약을 복용하셨다고 하셨어요. 원래 오늘 생리가 시작되어야 했는데, 생리가 오지 않아서 2주 후에 산부인과에서 소변으로 임신 검사를 하셨고, 비임신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하셨어요.
일반적으로 임신 검사는 예정된 생리일로부터 1주일 이후에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 이유는 임신 초기에는 임신 호르몬인 hCG 수치가 낮아서 임신이 확인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질문자님이 받은 검사 결과가 비임신이라고 나왔지만, 의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내일이라도 임신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일 수 있어요.
하지만, 질문자님이 사후 피임약을 복용하셨다면, 그 효과로 인해 생리가 조금 늦어질 수도 있어요. 사후 피임약은 생리 주기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생리가 조금 늦어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일 수 있어요.
결국, 현재 질문자님의 상황에서는 임신 가능성이 낮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어요. 만약 추가적인 불안이 있으시다면, 다시 한 번 임신 검사를 하시거나, 산부인과 전문가와 상담하시는 것을 권장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