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중 소화불량, 메스꺼움, 위장 불편, 설사, 심장 빠른 뛰임 등의 증상, 병원 방문이 필요한가요?
일본여행 중 있던 일들입니다. 지난 18일에 기름진걸 많이 먹어서 그런가 소화가 안됐습니다. 5시에 숙소에 돌아와 자고 일어나서 6시쯤 됐는데 이때부터 토를 계속했습니다. 계속 메스꺼웠습니다. 단순 소화불량인줄 알고 오타이산 먹었다가 또 토했습니다. 19일에는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다가 죽 한 팩을 사다 먹었습니다. 20일에는 토는 멎고 메스꺼움도 가라앉아서 괜찮아졌는데 이때부터 위장이 안 움직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위에서 소장으로 안 넘어가는 느낌이고 윗배가 부풀고 트림이 계속 나왔습니다. 밤에 자려고 누웠을 때 갑자기 꽉 막힌 게 내려가더니 설사를 여러번 했습니다. 21일 귀국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심장이 빨리 뛰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어제 설사하면서 소화할 것도 없을텐데 트림은 계속 나오고 심장은 빨리 뜁니다. 아무것도 못 먹어서 너무 힘든데 물이나 포카리라도 먹어도 될까요? 병원은 집 근처 내과를 가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