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에 알보칠 사용 후 점막 탈락, 문제 없을까요?
질염에 알보칠 사용했는데.. 어제? 그저께? 도저히 병원 갈 시간이 안 나는데 질 입구가 너무 가려워서 약에 쓰인대로 거즈에 적셔서 질에 한 1센치정도 넣고 2초정도 눌렀다가 뺐어요. 살짝 화한가 싶더니 금방 괜찮아지고 질염 증상도 없어졌더라구요. 원래 생선 비린내 나는 흰 크림같은 묽은 냉이랑 가끔 엄청 묽은 냉이 왈칵 하고 나오는 증상이 있었어요. 가려움은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 저날 유독 간지럽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씻다 발견했는데 질 입구쪽 점막이 하얗게 탈락해서 떨어져 나왔더라구요.. 제법 많이 나왔는데 따로 통증도 없고 거울로 확인하니 붉은기나 상처도 없더라구요. 질염때문에 나던 악취도 분비물도 없어졌어요. 근데 불안해서 내일 산부인과 예약하긴 했는데 이거 큰 문제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