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이미 4일 전에 사후피임약을 복용했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오늘 첫번째 삽입을 하면서 콘돔도 착용하고, 질외사정을 했는데 콘돔을 확인해보니 파손되어 있다고 하셨어요.
사후피임약을 이미 복용하셨고, 콘돔이 찢어진 상황에서 임신 가능성에 대해 걱정이 크실 것 같은데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답변 드릴게요.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사후피임약은 한 생리주기 안에 2회 이상 사용할 경우 체내 호르몬 농도가 높아져 생리주기에 심각한 장애가 나타날 수 있어, 사후피임약은 한 생리주기 동안 2회 이상 복용하지 않도록 복약 안내가 되어 있어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사후피임약은 한 번의 생리주기(약 한 달)에 두 번 이상 복용하지 않아야 하는 약이고, 사후피임약은 한 번만 복용해도 혈전·구토·두통 등 여러 이상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불가피하게 복용해야 한다면 반드시 한 번의 생리 주기에 한 번만 복용해야 한다고 해요.
한 주기에 사후피임약을 2번 복용하게 되면 피임 확률이 떨어지게 돼요.
생리 일까지 기다려보시고 생리가 없으면 임신 여부 확인이 필요할 거 같아요.
한 달 안에 반복적으로 또 다시 사후피임약을 드시게 되면 채내 호르몬 농도 불균형으로 인한 부작용이 심해지고 자궁외 임신 부작용도 증가해요.
이 약은 한 생리주기 안에 1회를 초과해서 먹을 수 없는 약이에요.
또한, 미레나와 임플라논에 대해 질문을 주셨는데요.
미레나는 월경 기간이나 월경 시작 7일 이내에 자궁 내에 삽입하게 되고 임플라논 역시 월경 1~5일차 사이에 시술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지금 시점에서는 관계 2주뒤에 임신테스트기 사용하는 것을 권해드리며, 계속해서 임신 가능성이 걱정된다면 사후피임약 상담을 위해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해보시길 바라요.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하단에 추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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