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가 생각하기로 10월 2주간 급박뇨가 있었던것 같고, 11.2일에 비뇨의학과 가서 소변검사했고, 박테리아 균이 많고 혈뇨도 비쳐서 심하다고 2주를 어떻게 견뎠냐고 했고요, 1주일 항생제등약을 먹고 11.11일에 다시 요속과 소변양을 검사하고 소변검사를 했는데, 아직도 균이 있다고 또 1주일 항생제등 약을 먹었습니다. 11.18일에 3차 소변검사를 했는데, 아직도 균이 있다고 하면서 항생제를 바꿔서 용량 2배로 올려주었습니다. 다음주에는 소변줄을 끼어서 소변을 받는다고 합니다. 방광염이 이렇게 오래 갈수도 있나요?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방광염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방광염은 항생제 치료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 항생제 내성이 문제일 수 있습니다. 사용하고 계신 항생제가 특정 박테리아에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어, 항생제를 바꿔서 용량을 2배로 올려주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감수성 검사를 통해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재발성 감염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방광염이 완전히 치료되지 않고 재발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생활습관 개선이나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셋째, 기저 질환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나 면역력 저하와 같은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방광염이 쉽게 낫지 않을 수 있습니다. 넷째, 방광이나 요로의 구조적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감염이 반복될 수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현재 소변줄을 통해 소변을 받는 조치는 보다 정확한 검사를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담당 의사와 지속적으로 상담하시고 지시에 따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광염이 장기화될 경우 신장으로의 감염 확산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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