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쯤 비뇨기과에서 습진이라고 하셔서 먹는약과 에스로반을 처방받았었습니다. 그때는 귀두나 귀두포피쪽에 눈으로 봐도 확연히 오돌토돌한 닭살돋은거같은 빨간 두드러기같은게 보였습니다. 받은약 잘먹고 잘바르니까 일주일만에 사라져서 이젠 괜찮겠거니했는데 몇주지나고 이번엔 기둥쪽이나 음낭쪽도 가렵고 온몸 전체적으로 가렴증(특히 팔다리)이있습니다. 근데 이번엔 저번처럼 눈으로 보이는 어떤 두드러기같은 증상은 없는데 같은 종류의 습진일 가능성이 있나요? 아니면 검색해보니 사타구니쪽 가려움에 여름철 건선 완선에 많이 걸린다는데 이번엔 진균류 피부병일 가능성이 있나요? 인터넷찾아보니 간선이나 완선이라면 스테로이드연고가 오히려 악화시킬수 있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피부에 발생한 증상으로 인하여 불편하고 걱정이 되시는 상황인 것 같아요.
우선, 습진은 피부의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 증상으로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거나 두드러기 같은 발진이 생길 수 있지만, 재발 시에는 눈에 띄는 발진 없이 가려움증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즉, 이전에 겪었던 습진과 비슷한 상태일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증상은 단순한 습진의 재발인지 아니면 다른 피부 질환이 동반된 것인지 구분이 필요합니다.
특히 사타구니 및 음낭 부위는 습기와 마찰이 많아 진균, 즉 곰팡이 감염이 쉽게 발생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이를 의심해야 합니다.
완선(사타구니 백선)이라 불리는 진균 감염은 붉은 발진과 인설(각질)이 생기면서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습진과 증상이 비슷할 수 있습니다.
완선은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가려움이 감소할 수 있으나, 오히려 곰팡이 감염을 악화시켜 증상을 더욱 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완선이 의심될 때는 항진균제 연고나 필요 시 경구용 항진균제를 사용해서 치료해야 합니다.
또한 건선 가능성도 있지만, 건선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주로 은백색 인설을 동반하며 가려움증은 비교적 덜 심합니다.
건선이 음낭 및 사타구니 부위에만 국소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어 현재 증상과는 거리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가려움증은 이전의 습진이 재발했을 가능성과 더불어 완선과 같은 진균 감염이 새롭게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 추가적으로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임의로 약을 사용할 경우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권장되지 않으며, 피부과 진료 후 주치의 진단 및 처방에 따라 치료를 진행하며 경과를 지켜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비대면 진료를 통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신 후 주치의 처방에 따라 치료를 진행하며 경과를 지켜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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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전부터 음낭 주위가 못견디게 가렵습니다 가려워서 살짝 긁으면 더 환장하게 가렵네요 음경쪽으로도 가려움이 번진거 같아요 몇일전엔 발바닥에 깨알만한 수포같은게 올라오면서 그렇게 가렵더니 어제부턴 입술에 포진도 시작된거 같아요 요몇일 가려움에 몸컨디션이 좋지 않네요 눈에 보이는 이상 증상은 없어 보입니다 너무 가려다는거외엔
음낭과 음경도 근육처럼 키울 수 있나요? 키울 수 있다면 건강상의 이점이 있나요?
고환 양쪽이 분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좌측 음낭과 우측 음낭이 뚜렷하게 구분되고 좌우에 각각 고환이 들어있는 것이 정상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하나의 작은 음낭 안에서 두 가지 고환이 만져집니다. 음낭의 크기 또한 작습니다. 이러한 것을 무슨 질환이라고 하며,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