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부위의 욱신거림과 관련된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와 소염제를 한 달 정도 복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염증이나 감염보다는 다른 원인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21세의 젊은 나이에서 인두암이나 비인두암의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만성 비염이 있는 경우 비염으로 인한 염증이나 부종이 목과 귀 주변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걱정되신다면 가까운 종합병원의 이비인후과에 가셔서 CT촬영 등의 자세한 검사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목 오른쪽에 길쭉하고 잘 움직이는 혹이 잡히는 경우, 이는 임파선이 부어있는 것일 수 있으며, 임파선이 비대해지면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눌렀을 때의 통증과 피부의 발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림프절이 커지거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여 초음파 검사나 조직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턱의 욱신거림은 치과적인 문제나 턱관절 문제일 가능성도 있으며, 임파선 및 침샘이 위치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침샘에도 염증이 생기거나 침샘에 생긴 돌 등으로 인해 막혀 커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이비인후과에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증상만으로 인두암이나 비인두암을 확정할 수는 없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