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기로 인해 처방받은 약물 중 설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약물의 부작용일 가능성이 있어요. 3월과 4월에 처방받은 약물 목록을 비교해보면, 4월에 새롭게 추가된 약물은 애니크라정625(아목시실린과 클라불란산의 복합제), 덱스핀정(항히스타민제), 슈다펜정(해열진통제)입니다.
설사는 항생제인 애니크라정625의 흔한 부작용 중 하나로, 항생제는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까지 죽일 수 있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요. 덱스핀정이나 슈다펜정도 소화기계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나, 애니크라정625가 설사를 유발할 가능성이 더 높아요.
그러나 약물을 중단하기 전에 반드시 처방을 해준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해요. 약물을 임의로 중단할 경우 목감기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으며, 항생제의 경우 내성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요.
의사나 약사와 상의할 때는 설사 증상이 나타난 시점, 증상의 정도, 그리고 기타 동반 증상 등을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그들은 증상을 바탕으로 약물의 조정이나 대체, 혹은 추가적인 치료를 권할 수 있어요.
만약 설사 증상이 심하고 지속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