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V 바이러스는 잠복기가 길 수 있으며, 감염 후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를 고려할 때, 여러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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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의 증상 발현이 a 때문일 가능성: a가 과거에 HPV 6형에 감염되었고, b와의 관계를 통해 b에게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b가 다른 경로로 감염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HPV 감염의 약 90%는 2년 이내에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개인의 면역 상태나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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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가 HPV 검사에서 음성이라도 감염력이 있는지: 일반적으로 HPV 검사에서 음성이라면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HPV는 일시적으로 검출되지 않을 수 있으며, 바이러스가 잠복 상태에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완전히 감염력이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HPV 바이러스 PCR 검사는 증상이 없는 피부에서 검사가 이루어진다면 위음성으로 나올 경우가 있다고 하니, 음성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반드시 감염력이 없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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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가 22년도에 감염되어 있다가 24년에 증상이 발현될 수 있는지: HPV는 잠복기가 길 수 있으며, 감염 후 몇 년이 지나서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b가 22년도에 감염되었고, 24년에 증상이 발현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HPV 검사의 경우, 의심관계 2주-1달 이후에 검사를 받아보시면 정확하다고 하며, 확실하게 3개월 이후에 한번 더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위해서는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