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오른쪽 시야 뿌얘짐 증상으로 안과에 내원했었는데 시신경염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약을 처방받고 이틀 뒤 염증이 가라앉았다는 소견을 들었었는데요. 이번에 다른 안과에 가보니 시신경염은 대부분 큰 병원에서 치료를 할텐데 이상하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약을 먹고 나았다는건 약한 시신경염이었던 걸까요? 큰 문제가 아니었던거겠죠? 시신경염에도 여러 종류가 있나요?
시신경염은 시신경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의 정도나 치료 반응도 개인마다 다를 수 있어요. 가벼운 경우에는 약물 치료로 빠르게 증상이 호전될 수 있지만, 중증의 경우에는 더 강력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시신경염의 종류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전형적인 시신경염 (Optic Neuritis): 대표적으로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과 관련된 경우가 많아요. 2. 비전형적인 시신경염: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전형적인 시신경염과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어요. 3. 이소성 시신경염 (Retrobulbar Neuritis): 시신경의 뒷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로, 안구 자체에는 이상이 없어 보일 수 있어요. 치료 반응이 좋고 염증이 빠르게 가라앉았다면, 상대적으로 경미한 시신경염일 가능성이 있어요. 하지만 시신경염은 재발할 수 있으며, 때로는 다른 신경계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추적 관찰이 중요해요. 안과 의사의 말씀처럼 일반적으로 시신경염은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위해 큰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모든 경우가 그렇지는 않으며, 증상의 정도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만약 걱정되는 증상이 있거나 추가적인 진단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신경과 전문의나 대학병원과 같은 전문적인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는 것이 좋아요.
꼭 확인해주세요.
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