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증때문에 눈을 뽑고싶어요
저번주 토요일 저녁부터 왼쪽눈이 눈을 돌리면 시야 가장자리에 광시증이 있었고 일요일 아침엔 광시증은 사라지고 시야 가운데쯤 동그란 실모양의 비문이 생겼습니다. 라식 절제모양같이 생겨서 처음엔 라식수술이 잘못된줄 알았습니다 너무 또렷하게 모양이 보여서요 월요일에는 좀 옅어진것처럼 보였지만 왼쪽 위에 검은점이 두~세개쯤 더 생겼구요 안과에서 기계로 (산동검사와같은 안약 점안후 하는 검사는 안했습니다) 검진후 라식 부작용이나 안구에 이상은 보이지 않는다고 귀가조치 받았습니다 오늘은 좀 뇌가 적응을 했는지 그거에 초점을 안맞추고 좀 흐릿하게만 보이지만 시야따라 움직이다보니 안구가 움직일때마다 계속 움직여서 계속 눈앞에 일렁일렁하게 보입니다 마음같아선 눈 뽑고 한쪽눈으로만 생활하고싶습니다 성격이 워낙 예민하고 중증 우울증까지 있다보니까 여차하면 눈에 칼이라도 찌를수있을것같습니다 크게 위험하지않은 그저 증상일뿐이더라도 혹시 비문증 관련 약물치료나 안약처방을 받으면 좀 나아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