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곤지름이 재발할까봐,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현재 있는 소양감은 질염으로 인한 분비물 증가나 성관계 중 마찰로 인해 항문 주변이 자극되어 가려움이 있을 수 있으며 현재 사진상으로 곤지름으로 보이는 병변은 안보여요.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첨형콘딜로마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6, 11, 16, 18형 등)에 의해 발생하게 되며 성기 부위에 생기는 사마귀의 일종이에요.
대부분 구강성교, 질내성교, 항문성교 등 모든 종류의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되며 가장 흔한 성매개 감염병 중 하나로 모든 연령에서 전염이 가능하지만 특히 젊은 연령대에서 감염이 흔하다 해요.
특히 콘돔을 착용하였더라도 곤지름 환자의 분비물이 서혜부에 닿아 감염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곤지름 환자와 콘돔을 사용한 관계를 하였다하여 안심할 수 없어요.
잠복기는 1~8개월로 발생 위치에 따라 차이를 보일 수 있으나 보통 좁쌀 모양으로 시작하여 시간이 지나면 병변이 모여서 산딸기나 닭벼슬 모양으로 변화되기도 해요.
현재 질문자님이 올려준 사진을 보면 그런 병변은 보이지 않아요.
물론 곤지름 치료 후에도 재발할 수 있지만, 재발률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보통 3~6개월 이내에 재발이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계 후 하루 만에 곤지름 생기는 일은 매우 드물고 곤지름 치료 후 가다실 접종은 재발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경과를 관찰해 보시면 좋을 듯해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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