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약 복용 후 설사 시 추가 복용 필요할까?
경구피임약을 오후 9시에 항상 먹는데 22시간 뒤에 설사 한 번, 바로 설사인지 묽은변인지 쥐똥만큼 쪼끔 쌌어 그러고 다시 오후 9시에 피임약을 먹고 2시간 뒤에 갑자기 물설사 같이 배가 너무 아프길래 아 이건 무조건 물설사다 싶어서 바로 화장실 갔거든? 근데 막상 싸니깐 힘을 줘야만 나오고 풀어지는 설사가 아니라 뭉쳐있는 설사..???였어 형태가 있는 설사랄까? 묽은변일 수도 있어 첨엔 설사 같이 조금 형태가 있을랑 말랑 하다가 나중엔 형태가 있는 상태로 나왔고 힘을 줘야만 나오더라고 지금도 배는 아픈데 엄청 아픈건 아니고 그냥 아랫배가 쿡쿡 쑤신다 정도 ..?? 무튼 이런 상황인데 피임약을 한 번 더 먹어야할까? 아니면 그냥 넘겨도 피임 효과는 유지될까? 아 근데 지금 남자친구 집에 있어서 마음껏 설사를 못 하는 상황이라 내가 조금조금 조절하면서 쌌는데 그것 때문에 물설사가 설사처럼 보일 수도 있지 않을까? 진짜 물설사인경우는 못 참지? 추가로 복용 안 해도 괜찮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