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 결과와 증상만으로는 골수이형성증후군(Myelodysplastic Syndromes, MDS)의 위험군을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다고 해요. MDS는 골수에서 혈구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생성되는 질환으로, 다양한 유형과 위험도가 있어요. 진단을 위해서는 골수검사와 세포유전학적 검사가 필요하다고 해요.
현재까지의 검사 결과와 증상을 고려할 때, 비정상적인 혈구세포가 말초혈액도말검사에서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어요. 하지만 헤모글로빈 수치가 매우 낮고, 백혈구와 호중구 수치가 감소되어 있으며, 혈소판 수치도 정상 범위의 하단에 위치해 있어서 골수 기능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MDS의 위험군 분류는 International Prognostic Scoring System (IPSS) 또는 그 개정판인 Revised International Prognostic Scoring System (IPSS-R)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는 골수검사에서의 이형성 정도, 세포유전학적 변이, 혈액 수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수혈 후 증상이 호전되었다는 점은 좋은 징후이지만, MDS의 위험군 분류와 장기적인 관리 계획은 골수검사와 추가적인 검사 결과를 토대로 의료진과 상의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골수검사 결과가 나오면, 그때 위험군 분류와 치료 계획에 대해 더 정확한 상담이 가능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