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클라미디아 확진을 받고 치료를 진행했고, 남친은 병원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약은 일주일치 먹긴 했습니다.
(저는 지금 남친 만나기 한달전 정기검진으로 std 검사 했었는데 모두 음성이었음ㅜ)
병원에서는 3주간 관계를 갖지 말라고 했는데, 사실 처방 받은약 7일치 먹고나서 관계가 있긴했어요.
그뒤로 일주일 지나서 아랫배통증으로 병원을 갔더니 골반염이라고 하더라구요. STD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는데 골반염치료를 위해 저는 항생제를 다시 먹고 있는 상황 입니다.
제가 궁금한건 치료 도중 관계가 있어서 교차 재감염이 걱정되는데 남친도 약을 다시 복용 해야될까요?
아니면 골반염 진단받고 제가 재검했을때 std음성이 나왔으면 남친은 약을 안먹어도 상관없을까요?
성병아랫배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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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질환 관련 1개의 답변
닥터나우 의료진
닥터나우
2025.04.15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지난 2월 클라미디아 확진을 받고 치료를 진행했고, 병원에서는 3주간 관계를 갖지 말라고 했는데, 사실 처방 받은약 7일치 먹고나서 관계를 하였다고 적어주셨어요.
그 뒤로 1주일 지나서 아랫배 통증으로 병원을 가니 골반염을 진단받아 다시 항생제를 먹고 있는 상황인데 치료 도중 관계가 있어서 교차 재감염이 걱정되는데 남친도 약을 다시 복용 해야될지 문의를 주셨네요.
문의주신 내용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클라미디아의 경우 치료 중 성관계를 하면 서로 재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파트너와 동시에 치료를 하며 7일 동안은 관계를 하지 않도록 하고 있어요.
남자친구가 초기 검사에서 음성이었더라도, 검사 당시에는 감염 초기라 잠복기였을 가능성도 있는데요.
이후 재감염이 되어 골반염으로 이어졌을 가능성도 있어요.
현재 질문자님께서 골반염으로 인해 약물 치료를 다시 하고 계신 상황이라면, 남자친구분도 예방적 항생제 치료를 다시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골반염의 원인도 클라미디아 균으로 의심하였다면, 파트너도 함께 치료하는 것이 맞아요.
성 파트너는 검사 여부와 무관하게 동시 치료를 권장하고 있으므로 남자친구 분도 예방적으로 항생제를 다시 복용하시는 것이 추후 재감염의 위험을 높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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