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관계 4주 후에 진행한 정밀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면, 비교적 정확한 검사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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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 검사의 경우, 4주 후의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왔더라도, 완전한 확진을 위해서는 3개월 후에 다시 한 번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이는 HIV의 잠복기와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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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V(헤르페스) IgM 수치가 다소 높게 나왔다면, 최근 감염을 의미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거나 의심되는 경우 추가적인 검사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제시된 IgM 수치는 음성으로 나타났으므로, 현재로서는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기간 이후(1-3개월 이후) 혹은 의심 증상이 있다면 해당 시기에 재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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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성병(STD)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왔으므로, 현재로서는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나타나거나 의심되는 경우에는 다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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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후 음성 결과가 나왔을 때 추후 양성으로 변할 가능성은 일반적으로 낮지만,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HIV와 같은 경우에는 3개월 후 재검사를 통해 확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현재로서는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HIV의 경우 3개월 후 재검사를 권장드리며, 증상이 나타나거나 의심되는 경우에는 추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성적 활동이 활발한 성인이라면 주기적으로 성매개감염병 검사를 시행하시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