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신경 쓰이고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이미 "왼쪽 눈은 결막염 진단이 아니니 꼭 넣을 필요는 없지만, 간지러우면 필요할 때 사용해도 된다"고 안내해주셨다면, 질문자님이 하신 것처럼 왼쪽 눈은 간지러울 때만 그 안약을 사용하신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아요. 1일 4회로 처방된 것은 실제로 결막염 진단을 받은 오른쪽 눈에 해당하는 용법이고, 왼쪽은 진단받은 상태가 아니라 예방적/필요시 사용 개념으로 안내받으신 것이기 때문에 횟수를 다르게 사용하신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에요.
다만 오른쪽 눈에 처방된 3가지 약은 결막염 치료를 위해 1일 4회를 지켜서 사용하시는 것이 중요해요. 용법을 지키지 않으면 치료가 늦어지거나 증상이 다시 심해질 수 있으니, 오른쪽 눈은 꾸준히 정해진 횟수대로 넣어주세요.
왼쪽 눈이 계속 간지럽게 느껴지신다면, 결막염이 옮았을 가능성보다는 오른쪽 눈을 자주 만지거나 비비는 과정에서 자극이 전달되었거나, 알레르기성 가벼운 자극, 혹은 심리적으로 신경이 쓰이다 보니 더 예민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흔해요. 눈을 비비지 않고, 손을 자주 씻고, 양쪽 눈에 사용하는 안약이 서로 오염되지 않도록 용기 끝이 눈에 닿지 않게 주의하시면 전염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왼쪽 눈도 충혈이 생기거나, 눈곱이 늘어나거나, 간지러움이 심해지고 지속된다면 다시 안과에 방문해서 왼쪽 눈도 결막염으로 진행되었는지 확인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해요. 너무 노이로제처럼 느끼실 필요는 없고, 지금처럼 필요할 때 대처하시면서 경과를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