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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피임약]에 관한 고민이 있으시군요. 질문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콘돔을 사용하면서도 정액이 콘돔 밖으로 묻어나와 질 내부나 외부에 접촉했다면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어요. 정자는 공기 중에서 바로 죽지 않으며, 특히 질 내부와 같은 적절한 환경에서는 더 오래 생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콘돔을 올바르게 사용했다면 임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이지만, 모든 피임 방법에 100%는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액이 새 콘돔에 묻은 상태에서 두 번째 성관계를 가졌다면,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만약 임신을 원하지 않는다면, 긴급 피임약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긴급 피임약은 성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처방전이 필요합니다.
배탈과 설사 증상은 임신 초기 증상이 될 수도 있지만, 관계 후 일주일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다면 임신 증상으로 보기에는 이르며, 식사와 관련된 소화 문제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걱정이 된다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인을 해보아야 하므로 마지막 성관계를 기준으로 14일 이상 지났을 때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해 보시는 것을 권유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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