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글리코피롤레이트복용으로 고민이 많으시군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글리코피롤레이트복용을 복용 후 공복을 유지하는 게 도움 되며, 복용 후 안압은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되며, 유산소 운동도 하셔도 됩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글리코피롤레이는 복용 전 최소 6시간은 금식을 하셔야 하며, 복용 후에도 최소 3시간 이상은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게 좋아요.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2~3시간 이후 효과가 나타나요.
다만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복용 후 8시간 정도 효과가 있다 보니 너무 이르게 드시는 것보단 적당한 시간을 정해서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따라서 새벽 4시에 드셨다면 1~2시간 정도 더 공복을 유지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고 오후 5~6시까지 효과가 있길 바란다면 새벽 4시에 드시는 건 너무 이른 것 같아요.
부작용이 걱정된다고 하셨는데 글리코피롤레이트는 항콜린제 계열 약물로, 드물게 안압을 높이거나 폐쇄각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어요.
다만, 이미 폐쇄각 녹내장 진단을 받은 것이 아니라면 위험은 낮아요.
안구 건조는 글리코피롤레이트의 흔한 부작용 중 하나이고, 인공 눈물 사용은 건조 증상 완화에는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녹내장 예방 목적은 아니에요.
복용 후 안압이 걱정되신다면, 안과에서 주기적으로 안압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밤에 유산소 운동 같은 경우는 가능해요.
다만 글리코피롤레이트는 발한 억제 작용으로 인해 체온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운동 중 체온이 올라가도 땀으로 잘 배출되지 않아 더위에 민감해질 수 있어요.
따라서, 운동 중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강도는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수 있겠지만,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복용하시면서 본인의 몸 상태에 따라 복용 시기를 조절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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