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성교 후 성기에 변이 묻는 것은 감염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콘돔을 사용하지 않거나 콘돔이 찢어진 경우, HIV(에이즈 바이러스)를 포함한 성병 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항문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존재할 수 있는 곳이며, 성병은 항문 점막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둘 다 건강하다고 하더라도, 성병은 무증상으로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감염 여부를 확실히 알기 위해서는 성병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콘돔 없이 성관계를 가졌거나 콘돔이 찢어진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생리 중인 경우에도 성병 감염의 위험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생리 중이라도 성병을 전파하거나 감염될 수 있으므로, 안전한 성관계를 위해서는 항상 콘돔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병 감염이 의심되거나 걱정된다면,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방문하여 성병 검사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또한, 성병 예방과 안전한 성관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HIV 감염 여부를 확인하려면 혈액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HIV가 우리 몸에 들어와도 6~12주 정도가 지나야 항체가 형성되고, 항체가 형성되어야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심 성교 후 12주 이내에 선별 검사를 받는 경우에는 HIV 감염이어도 음성이 나올 수 있습니다. 또 HIV 감염이 아니더라도 선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2~3차의 확정 진단 검사를 추가로 시행해야 한다는 점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