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S 롤러 건조 시 입바람 불면 감염 위험은?

Question

자가Mts했는데 롤러 소독 후 건조시킬때 입바람을 불었습니다

이거 세균이 많다하던데 주사염 걸릴 확률은 얼마나 되나요

닥터나우 의료진 · Accepted Answer

자가 MTS(마이크로니들 스탬핑) 후 롤러 소독은 매우 중요한 과정인데, 그 후 건조시키는 과정에서 입으로 바람을 불었다고 하셨다면, 이론적으로는 입 안에 있는 세균이 도구에 옮겨졌을 가능성은 있어요. 
사람의 입속에는 상재균이 존재하고, 그 중 일부는 피부에 직접 접촉되면 염증이나 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모든 경우에 감염이 생기는 건 아니고, 감염 여부는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요.

우선 MTS 직후 피부는 아주 미세한 상처가 생긴 상태라 외부 세균에 민감한 시기예요. 
입김이 닿은 롤러를 바로 사용했다면 감염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주사염이나 염증이 생긴다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 
실제 감염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세균이 많고, 피부 방어력이 낮고, 피부를 통해 균이 깊숙이 들어가는 조건이 모두 맞아야 해요.

사용 후 특별한 발적, 통증, 고름, 부기, 열감이 생기지 않고 있다면 감염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겠어요. 
하지만 하루 이틀 안에 피부에 유난히 붉은 기운이 돌고 따가움이 심해지거나, 여드름과 다른 양상의 뾰루지가 생긴다면 염증 초기일 수 있으니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게 좋아요.

앞으로는 입김이나 손의 접촉을 피하고, 사용 후엔 소독용 알코올이나 전용 소독제로 깨끗하게 닦고 자연건조하는 방식으로 관리해 주세요. 
혹시 모르니 다음 2~3일 정도는 자극적인 화장품은 피하고 보습 위주로 진정 관리하시면서 피부 상태를 지켜보시는 걸 권해드려요.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감염 징후만 잘 관찰해 주시면 괜찮을 가능성이 훨씬 더 높습니다.

MTS 롤러 건조 시 입바람 불면 감염 위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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