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변을 자주 누는데 대장내시경 결과 정상, 다시 검사 받아야 할까요?
저는 현재 22세 여성이고 자꾸 혈변을 눕니다. 대학 올라오고 난 후로 혈변을 자주 눕니다. 어렸을 적부터 변비를 달고 살았고, 그 덕에 항문이 자주 찢어지긴 했어요. 올해 2월엔 동네 내과에서 대장내시경을 받았는데 장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나왔습니다. 또 혹시 몰라 의사 선생님께서 내시경을 하시면서 조직 검사도 하셨다고 했는데 조직검사 결과도 정상이었어요. 요며칠 혈변을 누고, 안 누고를 반복하면서 항문이 심하게 찢어졌는지 항문이 굉장히 아프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대변을 눴는데 또 혈변이 나온 겁니다. 암만 내시경 검사 결과 정상이었다고는 해도 잦은 혈변을 누니 신경이 쓰이는 군요. 동네 내과에서는 항문 주변에 혈관이 많고, 또 항문이 쉽게 찢어지고 아무는 부위라 그런 것이라고 하셨는데,, 저 대장내시경을 다시 받아봐야 할까요? 아니면 항문외과를 가서 치질 검사를 받아봐야할까요? 그냥 집에서 좌욕만 해도 괜찮을까요? 아 그리고 평소에 대변을 누면 냄새도 남보다 더 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