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식기 옆 혹, 병원 방문이 필요한가요?
생식기 옆에 약간의 혹이 생겼는데 약간의 통증은 있고 딱딱하진 않아요 병원 가봐야하나요? 혹시 자연치유도 가능할까요?
생식기 옆에 약간의 혹이 생겼는데 약간의 통증은 있고 딱딱하진 않아요 병원 가봐야하나요? 혹시 자연치유도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생식기 옆에 약간의 통증이 있는 혹이 생겨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것인지 고민되시는 것 같습니다.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모낭염, 피지낭종이 의심되는 것 같습니다.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먼저 올려 주신 사진을 보면 사진이 흐리고 명확하지 않아 정확히 어느 부위인지는 알기 어려우나 튀어나온 병변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정확히 어떤 병변인지는 알기 어려우나 생식기 주변이라고 말씀하신 점을 미루어보았을 때 모낭염, 피지낭종일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먼저 모낭염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모낭염은 모낭에 세균이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모낭염은 위생 상태나 땀, 마찰 등으로 인해 쉽게 나타날 수 있어요.
증상으로는 털이 나는 부위에 뾰루지나 여드름처럼 생긴 작고 붉은 발진이 나타날 수 있어요.
초기에는 가려운 증상만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만지거나 압력을 가했을 때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보통 모낭염은 항균제가 포함된 비누를 사용하면 호전될 수 있으나 필요 시 국소 항생제의 도포나 경구 항생제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피지낭종을 의심해볼 수도 있는데요.
피지낭종은 피부의 진피층에 생기는 각종 낭종을 말합니다.
진피층의 피지선이 막혀 피지가 피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굳어지며 낭종 주머니를 형성하게 되어 외관상 부드러운 혹과 같은 모양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피지낭종은 가슴, 배, 팔, 겨드랑이, 두피, 고환, 사타구니, 이마, 볼, 엉덩이 등에 다양한 곳에 생길 수 있으며, 치주 낭종이라 하여 잇몸에도 생길 수 있어요.
혹과 같은 모양을 보이기 때문에 피부 병변의 크기가 크며, 피부 병변이 크고 낭종의 가운데에 검은 점 같은 구멍이 보인다면 여드름이 아닌 피지낭종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일부 모낭염이나 작은 피지낭종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감염이나 염증이 동반된 상태라면 증상이 악화되거나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요.
또한 경우에 따라 모낭염이나 피지낭종이 아닐 가능성도 있어 명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실 것 같습니다.
따라서 여성분이시라면 산부인과, 남성분이시라면 비뇨기과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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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기가 간지럽고 신경쓰여서 만져보니까 뾰루지마냥 뭐가 만져지더라구요 자연스레 없어지는 경우도 늘 많았어서.. 병원에 꼭 가야할까요?
2일전부터 생식기가 가렵고 따끔따끔한데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을까요? 항상 그런 건 아니고 가끔 그럽니다. 병원에 가기 어렵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어그제부터 자꾸 생식기 바깥과 안쪽이 가렵고 따가운데 평소에 잘 씻지도 않고 속옷도 잘 안갈아입어서 그런 것 같긴한데..병원을 가려면 어디로 가야할까요? 진균제를 바르고 있긴한데 그냥 병원 안가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