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나타나는 증상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일 수도 있으나, 피가 묻어나오는 증상은 치질 또는 다른 장 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가스가 자주 차고 변 냄새가 심한 것도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나 다른 장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은 대장의 상태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검사로, 장 질환의 진단에 매우 유용합니다. 특히 피가 섞인 변을 보는 경우에는 반드시 대장내시경을 포함한 정밀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변비와 설사, 가스 참, 피가 섞인 변 등의 증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소화기내과를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증상을 듣고 필요한 검사를 권유할 것이며, 대장내시경 외에도 혈액검사, 대변검사, 복부 초음파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치질의 경우에는 대장항문외과를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치질은 직접적인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대장내시경을 포함한 정밀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으며, 소화기내과 또는 대장항문외과를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전에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진단받으셨고, 유산균을 드시고 좋아졌다면 다시 유산균 복용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