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와 옆구리 피부 쓰라림
안녕하세요. 3일 전(월요일) 부터 배 주변이 옷만 스쳐도 쓰리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알코올이나 약품이 피부에 닿았을 때와 비슷한 느낌인데요.. 제가 역류성 식도염이 있어서 처음에는 가래를 삼켜서 생긴 복부팽만감인 줄 알고 내과에서 제산제같은 약을 처방받아 먹었습니다. 그런데 증상이 전혀 호전되지 않고 화요일부터는 두통도 생겼습니다. 타이레놀을 먹으면 두통과 복부의 쓰라림도 좀 나아졌구요.. 오늘은 배에서 옆구리까지 쓰라린 부위가 넓어졌습니다. 엄청 아픈 건 아닌데 움직일때 옷만 스쳐도 상당히 신경쓰입니다. 두통도 여전히 있구요. 인터넷을 찾다보니 대상포진 증상과 비슷한 것 같은데 피부에 눈에 띄는 발진은 없습니다. 며칠 전부터 팔과 얼굴에 빨갛게 올라온 게 있긴 한데 대상포진 사진들에 비하면 미미해서 긴가민가 하네요. 어릴 때 수두를 앓은 적이 있습니다. 발진이 없어도 대상포진일 가능성이 있을까요? 아니면 저와 같은 증상을 보이는 질병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