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기능성 위장장애로 금식 및 수액치료 병행 중 갈증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할 지,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안내 드릴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수액치료를 통해 갈증을 해소할 수 있으며, 삼키지 않고 입을 헹구는 등이 갈증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세히 설명 드릴게요.
지금처럼 물만 마셔도 구토감이 들고 속이 울렁거리는 상태는 심한 급성 위장염 또는 기능성 위장장애의 악화기로 보이며, 금식과 수액치료 병행은 단기간 증상 완화를 위한 현실적인 방법이 될 수 있어요.
금식 중 갈증을 해결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정맥 수액인데요.
이는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갈증, 탈수, 무기력을 개선할 수 있어요.
입을 미지근한 물로 자주 헹구거나, 입마름 방지 위해 천천히 입에 물을 묻힌 후 삼키지 않고 뱉거나, 작은 얼음 조각을 혀 위에 살살 녹이기, 스프레이형 구강보습제 등이 갈증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갈증이 심하고 입 마름, 어지러움, 소변량 감소 등이 생기면 탈수 위험이 커지므로, 병원에서 수액 맞는 것이 우선입니다.
보통 금식 후 위 점막이 아주 예민한 상태이므로, 회복 식단도 최소 5단계로 나누어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좋은데요.
먼저 미온수와 전해질 음료 등 액체류 위주로 1~2이 정도 섭취를 해주시고, 그 다음 물같은 미음으로 진행해주세요.
미음은 소량씩 자주 드셔주시고, 이후 묽은 쌀미음, 죽, 일반식으로의 천천한 복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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