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06년 생으로, 머리가 너무 뜨거운 증상이 있었는데 지루성 두피염이 의심된다고 하셨어요.
약 부작용이 무서워 일단 생활 패턴부터 개선하고 있는데 생활 개선으로 지루성 두피염 치료가가 가능할지, 머리숱이 다시 많아질지 등을 문의주셨네요.
문의주신 내용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현재 지루성 두피염을 병원에서 진단받으신 걸까요?
지루성 피부염은 머리, 이마, 겨드랑이 등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잘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두피에 지루성 피부염이 발병하는 것을 지루성 두피염이라고 부르는데요.
지루성 두피염일 경우 두피에 붉은 반점이나 염증이 보이며 비듬 또는 기름진 각질, 가려움증, 두피 건조함 또는 기름지는 증상이 나타나요.
두피열, 지루성 두피염, 탈모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로,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두피열은 두피의 열감과 염증을 유발하며, 이는 지루성 두피염과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요.
두피열은 스트레스, 수면 부족, 운동 부족, 음주 및 흡연 같은 생활습관이 주요 원인이에요. 체내 열이 상체와 두피로 몰려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따라서 생활습관은 변경해주시면 두피열도 내려가고, 말씀주신 탈모 증상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지루성 두피염은 과도한 피지 분비, 면역력 저하, 곰팡이균(말라세지아) 증식 등이 원인이에요. 이는 두피의 염증과 가려움증을 유발하며, 장기적으로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요.
또한, 가려움, 비듬, 각질, 붉은 반점 등이 생길 수 있어요.
현재 생활패턴 개선으로 하고 계신 방법 모두 좋은데요.
밤 12시 이전에 잠들고 7~8시간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이는 체내 열 순환과 모발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또한,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단백질과 비타민 B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머리를 감을 경우 미온수로 충분히 헹구고 샴푸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주의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손톱 대신 손가락 지문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며 감아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머리를 감은 후에는 반드시 냉풍으로 완전히 말려주시는 게 중요할 것으로 보이며, 젖은 상태로 방치하면 세균 증식과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스트레스는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고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취미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지루성 두피염은 일반적으로 영구적인 탈모를 일으키지 않아요. 두피의 염증과 가려움으로 인한 긁는 행동이 모발을 약화시키고 일시적인 탈모를 유발할 수 있지만, 적절히 치료하면 대부분 모발이 다시 자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다만, 증상으로 불편하고, 걱정이 많이 되신다면, 피부과로 방문하셔서 검사와 진료를 통해 현재 두피 상태를 확인해보시고, 담당 의사의 처방에 따라 치료를 진행하면서 경과를 지켜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생활 개선으로 지루성 두피염이 개선될 수 있지만 생활패턴을 바꿨음에도 증상이 계속 될 경우에는 생활습관이 원인이 아니어서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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