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크게 뛰고 숨이 막히는 증상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부전은 주로 나이가 많은 사람이나 심장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에 나타나는데, 20살의 젊은 나이에서는 드물게 나타납니다. 중학교 2학년 때 심장 초음파와 심전도에서 정상이라는 결과를 받으셨다면, 심부전일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가슴의 찌릿찌릿한 통증이나 심장이 쥐나는 듯한 느낌은 불안, 스트레스, 공황장애와 같은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숨을 헐떡이는 증상이 있었다면, 이는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수면 장애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심장 전문의나 내과 전문의를 찾아가 추가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증상이 있을 때 상급병원에서 24시간 또는 72시간 심전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장시간 심전도를 관찰하면서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심리적인 요인을 고려해 볼 수 있으므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의 상담과 검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