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에 작은 혹들이 있는 경우, 이는 비인두암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반드시 암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비인두암은 비교적 드문 암의 한 종류로, 주로 50세 이상의 남성에게서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21살 여성에서 비인두암이 발생할 확률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비인두에는 림프조직인 편도가 존재하며, 이는 비인두편도라고 불립니다. 이 편도는 면역계의 일부로서 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때때로 이 편도 조직이 부풀어 오르거나 작은 혹처럼 보일 수 있으며, 이는 정상적인 변화일 수 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조직검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하셨다면, 그것은 내시경 검사를 통해 본 비인두의 혹들이 악성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되고 있고, 불안감이 크다면 다음과 같은 조치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의사의 설명이 이해되지 않는 경우, 추가적인 설명을 요청하거나 두 번째 의견을 구하기 위해 다른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세요.
-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조직검사를 포함한 추가적인 검사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는 비인두 조직의 일부를 채취하여 암세포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 증상이 비인두암과 유사하다고 느끼신다면, 이에 대한 걱정을 의사에게 전달하고, 필요하다면 MRI나 CT와 같은 영상진단 검사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의료적인 결정은 환자의 증상, 의료 기록, 검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따라서, 의사의 판단에 의문이 있다면, 추가적인 상담을 통해 확신을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