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실시간 의료 상담 의료진입니다.
추가 질문을 주셨네요.
임부가 비타민 A를 과량 섭취하게 되면 태아 기형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요소로 알려져 있으니 걱정되시는 건 이해가 돼요.
하지만 시험관 배아 이식 전인 11월 8일과 1월 4일에 드신 돼지간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리고 임신 9주와 11주 즈음 되었을 때 적어주신 섭취 횟수와 내역을 보면 '다량 섭취'라고 적어주셨지만 전반적으로 크게 과도한 섭취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30~40g 내외의 섭취는 소량 섭취로 볼 수 있고,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아요.
이전에 말씀 드렸던 것처럼 50g 이상 섭취는 일일 상한선을 초과하는 수준이 되는 건 맞아요.
하지만 이런 건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고용량 섭취일 때가 문제이고, 임신 전 2회 / 임신 확인 후 2회의 간헐적 섭취를 하신 것만으로는 기형 유발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여지니 너무 걱정하진 않으셔도 되겠어요.
다만 태아 기형 문제와 관련하여 많이 걱정되신다면, 검사를 통해 확인은 가능해요.
보통 임신 11~14주 경에 1차 기형아 검사가 있고요.
16~20주에 2차 기형아 검사가 있습니다.
염색체 이상, 일부 심장/얼굴 기형 등을 확인하기도 하고 정밀 초음파로 심장, 뇌, 척추, 얼굴 기형 등 확인이 가능해요.
그러니 엄마가 너무 걱정하시는 것이 오히려 태아에게 스트레스가 되고 영향을 줄 수도 있으니 너무 미리 걱정하지는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생활하시는 게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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