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DMS traceable MDRD-eGFR과 eGFR(CKD EPI 2009)는 신장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eGFR은 estimated Glomerular Filtration Rate의 약자로, 사구체 여과율을 추정하는 값입니다. 정상 eGFR 범위는 연령, 성별, 인종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90~120 mL/min/1.73m² 정도로 간주됩니다.
- IDMS traceable MDRD-eGFR의 결과가 140.30, 169.40, 133.93이고
- eGFR(CKD EPI 2009)의 결과가 129.83, 138.84, 127.70이 나왔다면, 이는 일반적인 정상 범위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이는 신장 기능이 정상 이상으로 보이나, 때로는 과잉 여과 상태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 성인이나 근육량이 많은 사람에서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eGFR이 정상치보다 감소했을 때는 만성 신장 질환(CKD)의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으며, 단계에 따라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반면, eGFR이 정상치보다 증가했을 때는 특별한 임상적 의미가 없을 수 있지만, 과잉 여과나 다른 신체적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철결핍성 빈혈 환자가 페린젝트를 맞고 피검사를 한 결과:
- Fe(철분)이 226,
- TIBC(Total Iron Binding Capacity, 총 철 결합 능력)가 289,
- 트랜스페린 포화도(Transferrin Saturation)가 92% 나왔다면,
이는 철분 수치가 정상 범위 내이거나 약간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TIBC는 철분을 운반할 수 있는 최대 능력을 나타내며, 트랜스페린 포화도는 철분 운반 단백질인 트랜스페린이 얼마나 많은 철분을 운반하고 있는지를 백분율로 나타냅니다.
철분 수치가 정상보다 감소했을 때는 철결핍성 빈혈을 의심할 수 있으며, TIBC가 증가하고 트랜스페린 포화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반면, 철분 수치가 정상보다 증가했을 때는 철 과부하 상태를 의심할 수 있으며, 이는 헤모크로마토시스와 같은 유전적 질환, 과도한 철분 섭취, 또는 철분 대사 장애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페린젝트를 투여한 후 철분 수치가 높게 나온 것은 투여된 철분이 체내에 흡수되었음을 나타낼 수 있으나, 이러한 수치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환자의 전반적인 임상 증상, 병력, 그리고 다른 검사 결과들과 함께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