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때문에 미노씬이랑 소론도정 항생제를 2주동안 복용하다가 일주일 뒤에 로이탄 피지조절제로 들어가려는데 항생제 먹을땐 모낭염이 안나다가 항생제를 끊으니까 모낭염이 올라왔었어요. 물론 항생제를 처음 복용하기 전만큼 많이 난 건 아니었고, 났어도 집에서 가지고 있던 연고로 금방 가라앉긴 했어요. 피지조절제는 한달 하루 두캡슐로 처방받았는데 항생제 먹고 끊었을때처럼 막 끊고나서 훅 재발하거나 그러진 않겠죠? 지금 피부는 약간 좁쌀과 요철, 모낭염이 지나간 옅은 붉은자국(핑크끼)가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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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낭염이 항생제 중단 후 재발하셨던 경험이 있어 걱정이 되시는 상황이군요.
항생제인 미노씬은 모낭염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직접 억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복용 중에는 증상이 호전되다가 중단 시 재발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는 감염이 완전히 치료되지 않았거나 다른 요인들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피지조절제인 로이탄은 항생제와는 작용 기전이 다릅니다. 피지 분비를 조절하여 모낭염의 환경적 원인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항생제처럼 즉각적인 항균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항생제 중단 시와 같은 급격한 재발 패턴은 다를 수 있습니다.
모낭염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는 피부 청결 유지, 적절한 보습, 자극적인 화장품 사용 자제, 규칙적인 생활습관 등이 도움이 됩니다. 피지조절제 복용과 함께 이러한 관리를 병행하시면 재발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피부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으로 보이지만, 치료 과정에서 변화가 있거나 우려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처방 의사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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