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경부마모증으로 레진치료를 받은 후 잇몸에서 욱신거림과 피가 나는 증상은 치료 과정 중 잇몸에 자극이 가해져서 발생할 수 있어요. 치료 시 잇몸에 실을 넣는 과정에서 잇몸이 다소 손상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나아질 수 있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째,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여 잇몸을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칫솔질은 부드럽게 하되 치아와 잇몸 사이를 꼼꼼히 닦아주세요. 둘째, 치실 사용 시에도 부드럽게 사용하여 잇몸을 자극하지 않도록 하세요. 셋째, 염증 완화를 위해 구강 세정제나 소금물로 가글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넷째,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치과에 방문하여 추가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이 회복되는 데는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1~2주 정도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지거나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약하게 칫솔질을 하는 경우에도 피가 자주 나는 경우라면 치주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이 경우 잇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따라서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